예멘 반군, 나포·억류 한국 선박·선원 20일 새벽 0시경 모두 석방

장재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1/21 [10:11]

예멘 반군, 나포·억류 한국 선박·선원 20일 새벽 0시경 모두 석방

장재진 기자 | 입력 : 2019/11/21 [10:11]


예멘 반군에 나포·억류된 우리선박과 선원 모두가 20일 오전 00시 40분경(우리시간/ 현지시간 19일 오후 6시40분,이하 우리시간) 석방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18일 오전 03시 50분경 예멘에 나포·억류 중이던 선박(3척/우리 국적 2척, 사우디 국적 1척) 및 선원(우리 선원 2명 포함 16명)이 사고발생 45시간만에 전부 석방됐다고 발표했다.

▲ (C) 출처 외교부

정부는 이는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미국 등 우방국 및 사우디, 예멘, 오만, UAE 등 인근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20일 새벽 석방된 우리 선원 가족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으며, 억류 해제된 선박은 이날 낮 12시에 사우디 지잔항으로 출발, 2일 후 도착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국방부, 해수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 및 예멘, 사우디, 오만, UAE 등 사건 발생지역 공관들과 협조하여, 석방 인원이 순조롭게 지잔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속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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