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14세 인구 16만명 줄어, 65세 이상 노인인구 38만명 늘어

김현지 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10:55]

0세~14세 인구 16만명 줄어, 65세 이상 노인인구 38만명 늘어

김현지 기자 | 입력 : 2020/01/13 [10:55]

0세~14세 인구 16만명↓... 65세 이상 인구 38먄명 늘어 800만명 넘어서

경기·세종 등 5개 시도 인구 증가, 서울·부산·대구·전북· 전남등 12개 시도 감소

행정안전부는 2019년말 주민등록 인구는 51,849,861명으로, 2018년말 51,826,059명에 비해 23,802명 늘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는 매년 늘고 있지만, 인구증가 폭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5,000~5,100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12일 행안부에 따르면, 성별로 보면 여자는 25,985,045명(50.1%), 남자는 25,864,816명(49.9%)이며, 50대 이하에서는 남자 인구가 더 많았고, 60대 이상에서는 여자 인구가 더 많았다.
연령대별 분포는 40대(16.2%)와 50대(16.7%)가 전체 인구 3분의 1을 차지했고, 60대 이상 22.8%, 10대 이하 17.6%, 30대 13.6%, 20대 13.1%이다.

(C) 출처 행안부


연령계층별로 보면 15~64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2.0%를 차지하고. 65세 이상 인구(15.5%)와 0~14세 인구(12.5%) 차이는 더 벌어졌다.

2018년과 비교하여 0~14세 인구는 16만 명, 15~64세 인구는 19만 명이 감소했으며, 65세 이상 인구는 38만 명 증가하여 800만 명을 넘었다.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2.6세로, 평균연령보다 낮은 지역은 세종(36.9세), 광주·경기(40.8세), 울산(40.9세), 대전(41.3세) 등 7개 시도이다.

2019년 지난 한해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시·도에서 2018년말보다 인구가 증가한 곳은 경기(162,513명), 세종(26,449명), 제주(3,798명), 인천(2,384명), 충북(755명) 총 5곳이고, 서울(△36,516명), 부산(△27,612명), 대구(△23,738명), 전북(△17,915명), 대전(△15,066명), 전남(△14,225명) 등 12개 시·도 인구는 감소했다.

시·군·구에서 2018년말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 화성(56,674명), 시흥(24,995명), 용인(24,483명) 등을 포함한 63곳이다.

경기 부천(△13,772명), 인천 부평(△13,063명), 경기 성남(△11,623명) 등을 포함한 163개 지역의 인구는 감소했다.

(C) 출처 행안부

(C) 출처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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