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메치기 등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 25일, 서울 북촌문화센터

김현지 기자 | 기사입력 2020/01/24 [11:45]

떡메치기 등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 25일, 서울 북촌문화센터

김현지 기자 | 입력 : 2020/01/24 [11:45]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설을 맞아 25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 만들기’, ‘떡메치기’, ‘솟대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의 전통체험을 비롯해 ‘소원걸기’, ‘새해운수나눔’, ‘윷점치기’ 등 새해 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설맞이 행사 모습 (C) 출처 서울시


액운 떨치고 희망 싣는 “연 만들기” : 연은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날리곤 했는데, 서울에서는 주로 청계천변에서 날렸다고 한다. 청계천변 하늘을 수놓았던 겨울 하늘의 연을 떠올리며 소망을 담은 나만의 연을 만들어 한해의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해보자.

이 외에도 설날 인심을 나누는 ‘절식나눔’ 과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100년 전 양반가 마님들의 한옥 생활과 새해맞이 풍경을 상상해 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 도 운영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설맞이 행사 풍경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한 방문객 100명에 한해 서울시 한옥건축자산과에서 제작한 ‘시간여행’ 벽걸이 캘린더를 배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문의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 02-741-1033)로 문의하면 된다.

▲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 포스터 (C) 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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