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생산라인이 가동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1997년 만도기계의 부품 납품 차질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현대차는 4일 노사 양측이 실무협의를 열고 휴업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휴업 계획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5공장 2개 라인 중 투싼과 넥쏘를 조립하는 1개 라인이 노사 합의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공식 휴무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기아차는 화성공장과 광주공장 감산 등으로 부품 부족에 대처하면서 이번주까지는 공장을 가동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공장에서 부품 생산을 늘리고 동남아 등에서 대체 공급처를 찾고 있지만 중국산 물량을 채우긴 역부족”이라며 “중국 공장이 하루라도 빨리 부품을 생산·공급해줘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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