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80포인트(3.87%)나 떨어진 2,079.04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2018년 10월 11일(-98.94포인트·-4.44%) 이후 1년 4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1천456조7천억원에서 1천400조5천억원으로 56조2천억원 줄었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감염병의 확산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재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4.05%)와 SK하이닉스(-3.40%)가 동반 급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5.24%), 네이버(-2.90%), LG화학(-2.95%), 현대차(-4.30%)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95%), 건설(-4.485), 기계(-4.50%), 섬유·의복(-4.39%)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9억2천800만주, 거래대금은 9조1천9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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