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우리나라에는 공룡 화석 관광지가 지역별로 존재한다. 그 중 경남 고성에 위치한 공룡화석공원에 대해 소개해본다.
경상남도 고성군은 군 전역에 걸쳐 약 5,000여 개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돼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로 알려져 있다.
하이면 덕명리 제전마을 앞바다에는 약 1억 년 전의 호수 주변 퇴적암층이 있다. 물이 빠지는 썰물 때가 되면 초식공룡, 육식공룡들이 떼를 지어 걸어다닌 발자국 흔적들이 드러나는데 이곳은 지난 1999년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되었다.
고성의 공룡 화석 공원을 따라 걷는 코스는 3.5km로 왕복 한시간 가량 소요된다. 코스는 입암마을입구(1km) - 상족암해변(0.3km) - 공룡화석탐방로(1km) - 경남청소년수련관(0.4km) - 상족암(0.8km) - 고성공룡박물관이다.
공원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상족암은 호수였던 곳에 생긴 퇴적암층 바위덩어리가 바닷물의 침식을 받아 절벽과 동굴을 만들어낸 곳이다. 상족암은 쌍발이라는 바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편의시설로 화장실과 식수는 상족암 해변, 경남청소년수련관, 공룡박물관에 위치해 있고 매점은 경남청소년수련관과 공룡박물관에 위치해 있다.
시민 A씨는 “아직도 청정함을 간직하고 있는 고성 바닷가에 와서 보니, 하늘을 가득 담은 듯한 푸르고 투명한 바다와 태고적 아름다움을 여전히 잘 간직하고 있는 고성의 정취에 빠졌다. 가족과의 15년 만의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더뉴스코리아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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