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공룡 보러 경남 고성으로, 태고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여전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4/01 [10:22]

[여행] 공룡 보러 경남 고성으로, 태고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여전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4/01 [10:22]

▲ [추천여행지] 공룡을 보러 경남 고성으로....태고적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은 여전하다 / 사진=구독자 구민지 제공 (C) 더뉴스코리아

▲ [추천여행지] 공룡을 보러 경남 고성으로....태고적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은 여전하다 / 사진=구독자 구민지 제공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우리나라에는 공룡 화석 관광지가 지역별로 존재한다. 그 중 경남 고성에 위치한 공룡화석공원에 대해 소개해본다.

경상남도 고성군은 군 전역에 걸쳐 약 5,000여 개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돼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로 알려져 있다.

하이면 덕명리 제전마을 앞바다에는 약 1억 년 전의 호수 주변 퇴적암층이 있다. 물이 빠지는 썰물 때가 되면 초식공룡, 육식공룡들이 떼를 지어 걸어다닌 발자국 흔적들이 드러나는데 이곳은 지난 1999년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되었다.

▲ [추천여행지] 공룡을 보러 경남 고성으로....태고적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은 여전하다 / 사진=구독자 구민지 제공 (C) 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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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공룡 화석 공원을 따라 걷는 코스는 3.5km로 왕복 한시간 가량 소요된다. 코스는 입암마을입구(1km) - 상족암해변(0.3km) - 공룡화석탐방로(1km) - 경남청소년수련관(0.4km) - 상족암(0.8km) - 고성공룡박물관이다.

공원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상족암은 호수였던 곳에 생긴 퇴적암층 바위덩어리가 바닷물의 침식을 받아 절벽과 동굴을 만들어낸 곳이다. 상족암은 쌍발이라는 바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 [추천여행지] 공룡을 보러 경남 고성으로....태고적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은 여전하다 / 사진=구독자 구민지 제공 (C) 더뉴스코리아

편의시설로 화장실과 식수는 상족암 해변, 경남청소년수련관, 공룡박물관에 위치해 있고 매점은 경남청소년수련관과 공룡박물관에 위치해 있다.

▲ [추천여행지] 공룡을 보러 경남 고성으로....태고적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은 여전하다 / 사진=구독자 구민지 제공 (C) 더뉴스코리아

시민 A씨는 아직도 청정함을 간직하고 있는 고성 바닷가에 와서 보니, 하늘을 가득 담은 듯한 푸르고 투명한 바다와 태고적 아름다움을 여전히 잘 간직하고 있는 고성의 정취에 빠졌다. 가족과의 15년 만의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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