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전세계 의료 구호활동 지원 메디스태프와 업무협약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20/04/05 [11:49]

국경없는의사회 전세계 의료 구호활동 지원 메디스태프와 업무협약

인터넷저널 | 입력 : 2020/04/05 [11:49]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3일 서울 강남구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에서 주식회사 메디스태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와 향후 정보 및 인적 교류와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메디스태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 구호 활동가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전 세계 구호 현장에 파견될 활동가를 채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메디스태프의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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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전 세계 필요가 가장 시급한 곳에서 환자를 위해 의료지원 활동을 하는 만큼, 의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지닌 메디스태프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두 기관의 협력이 의료지원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는 “의사라면 한 번쯤 국경없는의사회에 참여해 구호 활동을 하는 것을 꿈꾼다. 응급의학과를 지원할 때 언젠가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에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협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메디스태프는 2040 젊은 의사들이 가입된 커뮤니티인 만큼 의료 정보 공유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의사들의 참여를 도와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지원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70여개국 400여개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독립성, 공정성, 중립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환자를 치료하는 데 힘쓰고 있다. 메디스태프 역시 의사와 의대생 전용 커뮤니티를 통해 지견 교류 및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매년 대전협과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를 단독 오픈하여 수련병원 및 의료계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메디스태프’(Medistaff)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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