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4월 8일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우한이 봉쇄에서 해제된 뒤 또다시 내려진 대규모 통제 조치로 감염 재확산을 막기 위한 처방으로 해석된다.
특히, 1천만명에 달하는 우한의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한 것은 전염병 재발에 대한 근심을 뿌리부터 뽑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싼민 구역에서는 지난 9일 1명, 10일 5명 등 모두 6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부부 두쌍과 40대와 20대 각각 1명의 환자로 확인됐다.
구시가지에 자리한 싼민 구역의 총주민 수는 5천여명으로, 봉쇄 기간 외부 출입이 제한되며, 식료품 등 생필품은 싼민 주민위원회에서 수요 조사를 통해 제공한다.
북경청년보는 "싼민 구역의 첫 번째 환자인 89세 고모 씨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이후 동네를 벗어난 적이 없다"면서 "나머지 5명의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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