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 사막지대 리터 규모 6.5 강진, 균열 고속도로 폐쇄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5/16 [11:40]

미국 네바다 사막지대 리터 규모 6.5 강진, 균열 고속도로 폐쇄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5/16 [11:40]

▲ 미국 네바다 사막 규모 6.5 강진....고속도로 균열 도로 폐쇄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15
(현지시간) 오전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 지대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진앙에서 500600떨어진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이고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미 서부 일대를 흔들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네바다주 지진이 이날 오전 43분께(미 서부 태평양표준시 기준) 발생했고, 지진의 발생 깊이는 4.7마일(7.6)이라고 밝혔다.

규모 6.5 강진이 발생한 뒤 4.5에서 5.1에 이르는 여진이 최소 6차례 이어졌다.

네바다 지진연구소 그레이엄 켄트 소장은 NYT에 이번 지진은 1954년 네바다주 팰론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 이래 66년 만에 찾아온 강진이라고 밝혔다.

NYT는 지진의 강도는 컸지만, 인구 밀집도가 낮은 사막 지대에서 발생한 터라 현재까지 인명 피해 사례는 보고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네바다주 교통국은 이번 지진으로 에스메랄다 카운티 구간의 95번 고속도로에 균열이 생겨 이 구간의 양방향 도로를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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