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에서 16일까지

신성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09:51]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에서 16일까지

신성철 기자 | 입력 : 2018/07/16 [09:51]

 

▲  세계 태권도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발휘하는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14일 오후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신성철 기자

 

▲  14일 오후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전 세계 32개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신성철 기자

 

▲  황인홍 무주군수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세계인들이 즐기는 문화로 태권도발전을 주도하고 태권도원 위상을 든든히 하는 기반과 젊은이들이 꿈과 젊음‧우정‧미래가 공존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는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신성철 기자

 

▲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전 세계 32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 신성철 기자


 

 

 

세계 태권도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발휘하는 "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14일 오후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국립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막 축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송일 전북도행정부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최동열 조직위원장과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 및 전 세계 32개국 선수단무주군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도와 무주군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계인"을 슬로건으로 태권도 수련자를 위한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시범 호신술에 관련된 태권도 세미나 각종 태권도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 태권도 공연과 태권도 IT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및 10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 모든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개막식은 태권도줄넘기 태권도시범 문화공연을 식전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기념식에 이어 K-POP과 함께 댄스파티 등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 세계인이 태권도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동서양의 문화와 전통을 함께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영사에 나선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로서 질적 성장과 저변확대 및 내실화를 도모하는 원년에 개최돼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세계인들이 즐기는 문화로 태권도발전을 주도하고 태권도원 위상을 든든히 하는 기반과 젊은이들이 꿈과 젊음우정미래가 공존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동열 조직위원장은 "태권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라북도의 멋과 맛을 즐기며 우정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개막을 선언했다.

 

"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전북도와 무주군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12일부터 무주군에 여장을 푼 참가자들은 대표자 회의와 태권도 세미나(태권체조호신술품새겨루기시범)에 참가했으며 국제오픈장기자랑대회가 열려 엑스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등 태권도원 내 태극지에서 펼쳐진 낙화놀이는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16일은 무주군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을 비롯 전주한옥마을 등 도내 주요 관광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 정신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태권도원과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매년 무주군에서 개최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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