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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오컬트무협소설 연재
"자신의 눈앞에 있는 새벽의 광명, 새벽의 빛"
유흔은 다시 한 번 서란을 꼭 끌어안았다. 이곳과는 다른 세상, 모두 똑같이 지옥에 있으나 마음만은 천국에 가려 하는 사람들이 있는 세상. 그곳에서 신 ...
이슬비
| 2018.08.26 11:05
"비 오는 날의 전투란 곧, 지옥의 아귀다툼"
때 아닌 빗줄기에 백연은 얼굴을 잔뜩 찌푸리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이런 날씨에는 활시위를 걸 수 없었다. 비가 내리면 활시위가 풀어지고, 짐승의 ...
이슬비
| 2018.08.13 10:58
"피는 여전히 검붉고, 호방한 맘 거두지 않으리"
교위들이 철수를 의미하는 깃발을 들어 올리는 찰나였다. 저 멀리 태수부 관저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끝도 없이 뛰쳐나오기 시작한 것은. 유흔은 설마 ...
이슬비
| 2018.07.25 10:52
휘몰아치는 격동의 세월 난세에 파란이 이누나
자물쇠가 부서진 문을 연 서란은 방바닥에 피 묻은 마키리를 던져놓았다. 방 안에 있던 이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란을 바라보았다. 서란은 한 마디 ...
이슬비
| 2018.07.15 11:53
겉으론 평온한 얼굴, 속으론 흐느껴 통곡했다
서란은 젖은 천으로 죽은 이들의 입가에 굳은 피를 닦아주었다. 피를 닦아주고 눈을 쓸어 감겨주며 서란은 시신들 사이에 향초를 피웠다. 시취(屍 臭)를 ...
이슬비
| 2018.07.06 10:57
"울음을 삼키며 서란은 유흔을 부르고 불렀다"
그러나 사람을 죽이는 동안에도 서란의 얼굴은 한없이 평온하기만 했다. 어린아이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사람을 죽이는 것이 처음이라고는 상상할 수 ...
이슬비
| 2018.07.03 09:44
"까맣게 탄 손 하나가 서란의 팔을 잡아왔다"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며 내지르는 비명소리와 기합소리, 병장기가 부딪치는 묵직한 쇳소리가 서란의 귓속을 파고들었다. 서란은 ...
이슬비
| 2018.06.21 10:23
"붉은 피가 높이 뿜어 나와 밤하늘을 적셨다"
보급부대가 말과 수레를 돌려 성 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척후부대는 군가를 부르며 적들의 군영을 향해 돌격했다. 각자 가지고 있는 60여 발의 화살이 떨 ...
이슬비
| 2018.05.24 10:24
"서란, 머리 홍옥뒤꽂이 빼 타레주에게 건넸다"
타레주는 그들이 칼날의 방향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쾌도술(快 刀 術)을 구사하고 있는 까닭이었다. 타레주가 지나가는 자리마다 붉은 피가 허공으로 ...
이슬비
| 2018.04.15 11:33
"김서인·신다희, 둘이 아주 짝짝궁이 잘 맞는군"
서란은 턱을 손에 괴고 생각에 잠겼다. 철판과 가죽으로 무거운 갑옷을 만들고, 그 갑옷을 도끼와 망치로 부수고 이런 일련의 전투 방법이 서란에게는 ...
이슬비
| 2018.03.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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