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흥행 '향수' 색보정 22일 국내개봉

베스트셀러 영화화 지난해 전유럽서 1억달러 이상 수입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07/03/19 [00:07]

유럽 대흥행 '향수' 색보정 22일 국내개봉

베스트셀러 영화화 지난해 전유럽서 1억달러 이상 수입

인터넷저널 | 입력 : 2007/03/19 [00:07]
전세계를 충격과 화제에 빠뜨린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향수>(수입 : 누리픽처스/배급 :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원작 영화 흥행의 붐을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22일 선보일 <향수> 필름이 지난해 유럽에서 개봉한 필름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006년 하반기 전 유럽에서 개봉해 총1억 달러 이상의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향수>의 톰 튀크베어 감독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화답하기 위해 기존의 필름을 다시 디지털 색보정 작업을 해 보다 더 우아하고 화려한 영상을 만들어낸 것.

 
▲22일 개봉되는 '향수'. 2006년 하반기 유럽에서 개봉돼 대흥행을 했던 걸작. 색보정을 통해 고화질로 만들어 국내에 개봉된다.     © 인터넷저널


 디지털 색보정의 정확한 기술적 용어는 ‘디지털 인터미디어트’로 필름을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결합한 뒤 컴퓨터로 조작해 더 좋은 질감의 화면을 뽑아내는 작업. 때문에 한국 관객들은 2006년 유럽에서 상영했던 화면과는 질적으로 다른 고화질 영상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에서 개봉할 극장 필름이 인터넷에서 쉽게 영화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사이트, 일명 ‘어둠의 경로’를 통해 볼 수 있는 동영상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영상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으로 영화 <향수>는 관객들이 원작 소설을 읽으며 머릿속에 그렸던 것 이상의 화려한 최고의 화면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향수> 홈페이지에는 원작의 감동과 충격을 스크린에서 만나기를 고대하는 예비 관객들이 몰리고 있는데 개봉을 2주 앞둔 3월 12일 하루에만 7만 명이 홈페이지를 찾아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한국 영화의 경우 보통 하루 1만 명 정도의 홈페이지 방문자를 기록하는데 비해 온라인 광고의 규모나 관객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외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향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연일 고조되고 있어 계속 되고 있는 원작 소설 영화의 성공적 흥행의 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파트리크 쥐스퀸트의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향수>는 그 충격적 결말을 오는 3월 22일 관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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