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테크노마트 '상하 흔들림' 현상이 보도된 이후 온라인에는 각종 추측이 나돌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도 우려를 감추지 못하 각종 댓글을 쏟아내고 있어 관심을 끈다. 허술한 뒤처리와 진단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5일 오전 광진구 강변에 위치한 39층 테크노마트(프라임건설 시공) 사무동 중간층부터 상하로 크게 흔들리면서 건물내 민 약 5백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광진구청과 소방당국은 해당건물 거주민들에게 향후 3일간 퇴거명령조치를 내리고 사고원인을 찾고 있다. 테크노마트 건물주변으로 고층아파트단지와 강변도로가 있어 이 일대 교통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울러 건축전문가들은 이번 사태 놓고 '폭우로 인한 지반침하 가능성'을 개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강변 테크노마트와 비슷한 위험성을 지닌 곳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어 붕괴위험은 이곳만의 상황이 아닌듯 싶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의 삼풍백화점', "과거 YS 집권당시와 유사하다'라며 "이는 제2의 IMF사태가 올 징조"라는 등 출처없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도 속보가 전해지는 순간 댓글은 물론 '트윗트리'와 페이스북 등 소셜웹에서 빠른 속도로 사태속보가 및 의견들이 리트윗되고 있다.
삼풍백화점이다! "난 봤다~ 북한군으로 보이는 사람 3~4명이 건물을 둘러싸고 마구 흔드는걸... 정말이야.. 진짜야..." (가가***) "남대문 불 탈때부터 알아봤다..." (이***) "어게인 김영삼 어게인 삼풍백화점 어게인 1997 IMF MB가카 반차이!" (BH***) "이명박의 김영삼 따라하기 쩐다. 경제망치고..이제는 건물까지 폭삭 ㅎㅎ" (설**) "북한은 못하는게 없구나..." (손****) "어제는 총기난사. 오늘은 붕괴조짐.. 나라가 망할려나 보네. 김빵삼 정부때랑 똑같네 그리고 나서 IMF가왔지" (A***) "얼른 나와라. 저럴 때 꼭 설마 하고 버티는 사람들 있지" (Er**) "지금도 이런데 진짜 지진이 나면 서울은 끔찍 그 자체" (잉*) "나라가 큰 일이 있을때 쥐박이는 늘 나라 밖에 있었다" (참*****) "서울에 강도 6의 지진이면 다 디지는 거야" (자**) "원인을 알려주마...4대강 공사로 강마다 수십억톤의 물이 저장되고 있다...이 거대한 물무게는 반만년동안의 지하수 흐름을 파괴하고 있다. 수십억톤의 지하수가 어디로 흘러서 어디를 파괴할줄은 하느님만 안다...한강주변의 구의동이 그렇듯이,,,낙동강 옆의 대구시도 곧 자연의 보복을 받게 될것이다." (길**) 이게 다 북한소행이다! "테크노마트 지하시설을 찾아봐라~북한의 1번땅굴이 있을지도 모른다" (공****) "천정과 기둥사이를 바바. 죄다 1번으로 페인트 칠했을거야." (저****) "파리 날리던 신도림테크노마트 드디어 대박!" (밀***) "밀*** 그게 할소리냐? 뷁" (붕**) ""이게 다 뇌물현과 씨뿌리개 오입쟁이 핵대중 때문이다. 부관참시하자" (탱구**)" "테크노마트 공사기간: 1994년 10월~1998년 3월. 김영삼대통령 임기: 1993년 2월 25일~1998년 2월 25일. 즉 김영삼 정권 때 설립을 위한 인허가가 났고, 김영삼 정권 말기때 준공검사를 했다. 특히 준공검사를 한 건 이명박대통령이 서울시장할 때임." (쌈*) "좋겠당 3일간 휴가네" (신***) "6개월마다 안전 점검 받는다고???..그게 어떤건줄 아냐? 그건 노동안전기술사가 완전 헐값에 용역 수주해서 아무나 보내서 사진 몇방찍고, 이상없음 도장 찍는거다. 원래 건설안전 기술사의 역할은 건설 현장에 추락방지망같은 건설 노동 안전에 관한 전문가이다. 법 만드는 놈들이 괴상한 법을 만든거지" (멋*****) 끝으로 롯데마트 강변점 측은 퇴거명령전까지 직원들을 대피시키지않고 소방요원들이 오기전까지 영업한것으로 밝혀져 현재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재 건물에 심각한 균열현상이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장직원들에게 하던일을 빨리 마무리하고, 대피할 것을 주문했다"고 대답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저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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