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FTA와 후쿠시마 방사능 똑같다"

8일 국회앞 촛불집회 참여 자유발언 "둘다 사람생활 파괴하기에"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11/10 [11:14]

일본인 "FTA와 후쿠시마 방사능 똑같다"

8일 국회앞 촛불집회 참여 자유발언 "둘다 사람생활 파괴하기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11/10 [11:14]
8일 저녁 국회앞 FTA 날치기 저지 촛불집회에는 특별한 이들의 자유발언이 있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온 아오야기 씨 일행이 그들이었다.
 
그들은 원자력 발전을 멈추자! 모이자 라는 취지로 활동하는 이들로, 최근 일본의 한 원전 앞에서 202일간의 투쟁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정부는 그런 평화와 안전을 위한 움직임에 경찰력을 동원하여 제지시키려 했다는 것.
 

▲ 일본 후쿠시마에서 온 아오야기 씨 일행이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서울의소리
 
한국의 FTA에 대해 "일본도 TPP라고 하는 같은 종류의 것이 있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양쪽이 대립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FTA와 원자력 발전소는 같은 것이다. 사람들의 생활을 파괴하기 때문이다"라고 강하게 웅변했다.
 
아직도 후쿠시마는 그 원자력 발전 사태 이후로도 피난소 생활이 계속 되고 있고, 방사능으로 인해 곡식과 축산물을 출하할 수 없게된 농민들의 자살이 계속 되고 있다고 한다.
 
    <원자력 발전소를 반대하는 아오야기 씨의 명함>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일본의 한나라당, 자민당이 집권하던 시절 도쿄전력으로 인해 만들어졌다. 도쿄전력은 민영화되었고, 자민당 내각에서 물러난 이들의 노후대책형 낙하산 인사로 일본의 권력형 비리의 하나의 대표적 케이스로 꼽혀왔다.
 
결국 가진자들의 꼼수로 일본또한 재앙을 만나 그 피해는 결국 농민, 낙농업인, 조용히 살던 서민 그리고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그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 사고 원전도 처음 건설할때는 안전하고 깨끗하다 사고 위험 없다 원자력은 대세 에너지라고 하며 정부와 도쿄전력은 주민들을 설득하고 안심시켰다.
 
▲  일본인들의 발언을 통역하는 서울의소리 민주어린이 기자   © 서울의소리

결국은 파란하늘 구름이 떠다니는 듯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그 무서운 후쿠시마 원전은 완성되었다. 그러나. 결국 그 말은 지금 우리나라의 FTA 선동하는 말처럼 달콤했으나 결국은 원전 폭발이라는 재앙을 불러왔다.
 
그 부근 20KM는 아무것도 살지 못하는 방사능으로 오염된 죽음의 도시가 되어 돌아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테레비에서 후쿠시마 농산물을 시식했던 남자 진행자는 방사능 피폭의 가장 대표적 증상이라는 급성 백혈병으로 방송을 하차했다.

                                                                       서울의 소리 민주어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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