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집단이 한미FTA 발효를 2월에 끝내고 4월 총선에 악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장담을 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광화문 옆 청계광장에서는 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에도 1200여명의 인파가 모여 한미FTA를 저지의 목소리를 높였다. 발언에 나선 진보연대 이강실 대표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한미FTA 발효를 조속히 끝내면 국민들이 망각하고 또 다시 박근헤 한나라당을 지지해 줄것이라는 태도는 국민을 바보로 알고 무시하는 태도다" 라며, 이번에는 우리 국민들이 절대로 잊지말고, 속지 말고 이 자들을 확실하게 심판해서 호랑이 같이 무서운 민의를 보여주자"고 이명박 집단을 성토 하였다." 또한 많은 단체들도 깃발을 올리고 이명박 정권 심판을 외쳤다.
얼마전 좋은 어버이들 소속 김진효 씨가 당시 자작극 논란에 휩싸였던 종로경찰서 서장 폭행 혐의로 구속수감되었다. 공판은 2월1일 16시 서울지방법원 서관 502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이색적인 "나라 걱정에 시집 못가는... "노처녀 연대" 깃발이 청계광장에 세워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최근 BBK관련으로 수감된 나꼼수 정봉주 의원 팬까페 회원들도 참석하였다.
정봉주 의원 판넬과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나꼼수와 정봉주 의원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 날도 한미FTA 발효저지 집회 참가자수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본지 서울의소리 편집부 현장 집계는 대략 1000명에서 1200명 선, 그 외 참가 단체 관계자 의견도 동일하게 1000여명 내외로 추산하였으나, 현장에 서있던 경찰에게 직접 물어보자 현장 경찰은 600명이라고 답했다. 이에 본 기자가 오늘 1000명 넘게 왔는데 역시 경찰은 축소해서 추산하는 경향이 있나봐요라고 하자 경찰은 저는 ****경찰서 구요, 정확한건 해당 경찰서 쪽에 물어보세요. 저기 종로 경찰서 정보과 있을거에요.라고 말했다. 본 기자가 경찰이 알려준대로 다른 경찰에게 다시 참가자 숫자 추산숫자를 물으니 그 경찰도 600명하고 답했다. 오늘 온 숫자가 1000명이 넘는데, 오늘 경찰추산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어 일부러 여쭈는 것이라 하자 그 순찰 경찰관은 해당 구역인 종로 경찰서 정보계에 물어봐. 우리 추산 7-800명, 경찰추산 600명이라고 답해 경찰내에서도 참가자 추산 숫자에 축소 경향이 있음을 인정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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