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점"…대학서열화 언론이 부추겨

[미디어동향] 11월 20일 언론의 미디어관련 보도종합

박병윤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06/11/20 [17:02]

"서울대 ○○점"…대학서열화 언론이 부추겨

[미디어동향] 11월 20일 언론의 미디어관련 보도종합

박병윤 인턴기자 | 입력 : 2006/11/20 [17:02]
아직 수능 표준점수도 공개되지 않았는데 수능점수별 대학배치표를 보도한 조선·연합의 모습은 의외를 떠나서 막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혼란을줄까 우려스럽기까지하다. 그밖에 방송위의  KBS송출사고 '사과방송' 결정과 더불어 상임위원에 마권수씨가 선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고, 조간신문을 통해서 본 석유화학업체의 담합 보도, MBC 연말 가요시상식 폐지에 따른 민언련의 분석을 보도한 '시민의신문' 기사와 지령 5000호를 맞은 충청투데이를 다룬 '미디어오늘'의 기사 등이 있었다.   
 
미디어오늘
 
방송위, KBS 송출사고 '사과방송' 결정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지난 10월 방송송출 중단사고를 낸 KBS에 대해 시정명령과 시청자에 대한 사과, 해당 관계자 징계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방송위 상임위원에 마권수씨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마권수(60) 방송위원을 상임위원으로 선출했다.
 
"지방지 떼거리 보도방식 배격"
 
"서울 집중적인 중앙언론의 보도행태를 따라가며 맞장구를 치는 무비판적인 집단적 사고방식이 지방을 옭죄고 있는 한 지방의 발전은 요원하다. 중앙지 보도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지방지의 떼거리 보도방식, 이른바 '팩 저널리즘(pack journalism)'을 우리는 철저하게 배격한다."
 
'장기담합' 석유화학업체 숨은그림 찾기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장기간에 걸친 담합 소식을 전하는 20일자 조간신문들의 보도태도가 제각각이다. 대상업체의 표현도 그렇고 기사 크기도 그렇다.
 
"서울대 ○○점"…언론이 부추기는 대학서열화
 
교육인적자원부 출입기자들이 대학서열화와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자는 취지에서 제정, 준수해왔던 '대입 보도강령'이 폐지되자 수능 점수별 대학 배치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시민의신문
 
“MBC 연말 가요시상식 폐지 환영”
 
MBC가 지난 14일 연말 가요시상식의 폐지를 선언했다. MBC는 대신 한해를 마무리하는 형식으로 여러 가수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무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중의소리
 
시청률 조작 의혹, 시청률 맹신에서 벗어나는 계기될까
 
지난 11월 16일 SBS 8시뉴스는 “시청자 여러분이 매일 보시는 TV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조작돼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가 시청률을 조작한 의혹이 있음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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