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쌍둥이 자녀 엄마손길 필요" 선처호소

'땅콩리턴' 1년형 선고 옥살이중, 20일 항소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5/04/22 [01:15]

조현아 "쌍둥이 자녀 엄마손길 필요" 선처호소

'땅콩리턴' 1년형 선고 옥살이중, 20일 항소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5/04/2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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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두 자녀를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은 최후진술 차례가 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를 숙여 절하고 눈물을 훔쳤다. 그는 "집에 두고 온 아이들 생각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깊은 후회 속에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간은 저에게 정말 힘든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두 아들은 엄마의 부재 탓에 전반적인 불안해 하고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검찰은 피고인의 위력행사로 항공기가 다시 돌아갔으므로 항공보안법상 항로변경죄에 해당한다"며 1심과 같은 형량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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