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 고속도 개통, 울산 가는 길 단축

거리 25km·시간 30분 단축…경북 남부지역 발전 기대

이학면 기자 | 기사입력 2017/06/26 [10:47]

상주∼영천 고속도 개통, 울산 가는 길 단축

거리 25km·시간 30분 단축…경북 남부지역 발전 기대

이학면 기자 | 입력 : 2017/06/26 [10:47]

앞으로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울에서 울산, 포항, 부산 방면으로 가는 최단 경로가 바뀌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상주에서 영천을 직접 연결하는 상주~영천 고속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28() 0시에 개통한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영천 간 이동거리가 119에서 9425가 짧아지고, 이동시간은 84분에서 54분으로 30분 단축되는등 연간 3,681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개 분기점을 통해 주변고속도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울에서 울산, 포항, 부산 방면으로 가는 가장 빠른 경로를 구성한다.

 

* 분기점(JCT):낙동(중부내륙), 상주(당진영덕), 군위(중앙), 화산(익산포항), 영천(경부)

 

** 서울울산 344(25km), 서울포항 298(33km), 서울부산 364(11km)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구미대구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김천 구간도 우회가 가능해져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6개의 나들목 설치로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군위, 의성 등의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나들목(IC): 도개, 동군위, 신녕, 동영천, 서군위북안하이패스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국내 최장의 민자고속도로로 20126월 착공이후 총 2616억 원을 투자하여 5년 만에 개통하게 된다.

 

운전자 편의 증진 및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시설인 휴게소 4개소와 졸음쉼터 4개소를 약 20간격으로 설치했다. 또한,통행료 납부의 편리를 위해 원톨링시스템을 도입하여 재정고속도로와연계 이용 시에도 요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 했다.

 

통행료는 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3배 수준이다.

 

그러나 전 구간(94km)주행 시의 통행료는 기존 고속도로를 이용(중부내륙경부119, 6,900)하는것 보다 주행거리가 줄어들어 승용차 기준 6,700으로 오히려 200원이 저렴하다.

 

특히, 주행거리 25단축에 따른 유류비 절감및 이동시간 단축효과*등을 고려하면 이용자 측면에서는 더욱 경제적이다.

 

* 3,100(연비 12km/, 유가 1,500/로 가정하여 산정), 30(8454)

 

상주~영천 민간투자사업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기대효과

 

기존 고속도로 이용대비 통행거리 단축 및 이용효과

 

 
 
 
 

 

 

 

상주-영천 고속도로 위치도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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