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청년실업 130만명 넘을 것으로 전망

허승혜 | 기사입력 2017/07/12 [09:39]

2021년 청년실업 130만명 넘을 것으로 전망

허승혜 | 입력 : 2017/07/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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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청년 실업자가 130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에코붐 세대의 고용시장 진입과 맞물려 청년 구직난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코붐 세대는 1968∼1974년에 태어난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로 1991∼1996년생을 의미한다.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자녀 세대인 1979∼1985년생 에코세대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2차 에코세대인 셈이다.
 
이들 세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을 졸업해 취업 시장에 뛰어드는 나이가 된다.
 
기재부가 통계청 장례인구추계 및 고용동향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25∼29세 청년층 인구는 328만2천명이었고, 취업자는 232만9천명으로 부족한 일자리는 95만3천개 수준이었다.
 
25∼29세 청년층 인구는 올해 337만7천명으로 전년 대비 9만5천명 가량 껑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시장이 개선되지 않아 청년층 일자리가 증가하지 않는다면 부족한 일자리는 104만8천개로 100만개를 넘어서게 된다.
 
청년층 인구는 2018년 348만7천명, 2019년 357만명, 2020년 362만5천명, 2021년 367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363만2천명, 2023년 356만7천명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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