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전액수급 260만명, 대상자중 55%

이경 | 기사입력 2017/08/23 [10:29]

기초연금 전액수급 260만명, 대상자중 55%

이경 | 입력 : 2017/08/23 [10:29]
▲     © 뉴스포커스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중에서 전액을 받는 수급자는 절반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약 712만명 중에서 475만1천명(66.7%)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 정부가 정한 수급목표치(소득 하위 70%)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전체 수급자 중에서 전액(2017년 현재 물가인상률 반영해 월 20만6천50원)을 받는 수급자는 260만7천명(54.9%)에 머물렀다.

 

나머지는 기초연금 시행 전후부터 형평성 차원에서 도입한 각종 감액장치로 수급액이 깎이기 때문에 전액을 받지 못하고 있다.

 

먼저 일부 국민연금 수급자는 국민연금과 연계해 기초연금을 깎는 장치로 최대 절반까지 기초연금액이 깎인다.

 

현재 기초연금을 삭감하는 국민연금 수령액은 30만9천원으로 이 기준 미만이면 기초연금을 전액 받지만, 이 기준 이상이면 최대 절반인 10만3천원까지 감액된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 도배방지 이미지

기초연금 수급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