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온, 전년비 4도 낮아 전력수요도 감소

허승혜 | 기사입력 2017/08/23 [10:40]

8월 기온, 전년비 4도 낮아 전력수요도 감소

허승혜 | 입력 : 2017/08/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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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인 8월의 기온이 지난해보다 3~4도나 낮아져 전력 수요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의 한낮 기온은 33.5도까지 치솟았고,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다.

 

그러나 반짝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달 평균 기온은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

 

서울은 이번 달 평균 낮 최고 기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도 낮았고, 대구도 3도 이상 낮아졌다.

 

기상청은 "작년에는 중국 대륙에 위치한 열적고기압으로부터 뜨거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었지만, 올해는 오히려 상층 기압골이 위치하면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 사용량도 줄었다.

 

가장 더웠던 이달 첫주엔 휴가도 절정기를 맞으면서 전력 예비율이 20% 안팎을 유지했다.

 

지난 7일 올해 최대 전력 사용량을 기록한 이후 폭염이 꺾이면서 사용량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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