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론축구 세계화 앞장선다

경북 · 포항지부 출범… 대한드론축협회 설립 탄력

박은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9/03 [11:49]

전주시 드론축구 세계화 앞장선다

경북 · 포항지부 출범… 대한드론축협회 설립 탄력

박은경 기자 | 입력 : 2017/09/03 [11:49]

 

▲  지난 2일 포항지역 5개 드론축구팀 및 동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드론축구협회 경북‧포항지부 발대식에서 최임수 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포항 A‧B팀‧포항이글‧포항월드‧포항레드데빌 등 총 5개팀 드론축구 동호 회원들이 대한드론축구협회 북‧포항지부 발대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은경 기자


 

 

 

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 세계화를 향한 잰걸음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축구팀이 속속 창단해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포항지역 5개 드론축구팀 및 동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드론축구협회 경북포항지부 발대식이 루다카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지부 구성과 운영 및 방향과 향후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으며 경북포항지부는 포항 AB포항이글포항월드포항레드데빌 등 총 5개팀의 드론축구 동호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임수 경북포항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드론축구가 경북과 포항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 레저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한드론축구협회 지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포항지부가 정식으로 발대해 대한드론축구 리그 출범 등을 위한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향후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가 세계적인 레저스포츠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최첨단 ICT 융복합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를 통해 드론 메카도시로의 야심찬 꿈을 착실히 실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레저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국 조직인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지난 3월부터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협회 설립에 관련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추진위원회 리더로 지난 5월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을 통해 서울부산울산대구강원 등 전국 12개 지역에 지부를 설립한 뒤 지부 내 드론축구팀 창설 및 드론축구대회 개최 등을 지원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경북포항지부가 발대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전국규모 시도 조직이 실질적으로 완비됐음을 재확인하는 등 향후 대한드론축구협회 등록 작업에 속도가 붙어 세계적 레저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한 전주시의 꿈 실현에도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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