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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가뭄, 골프장으로 새는 농업용수
`12년 이후, 184억 리터의 농업용수가 골프장으로 공급
 
김영만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역대급 가뭄이 일어난 작년에도,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양의 농업용수를 농업 외 시설에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2년 이후 농업생산기반시설 외(이하 농업 외’)에 농촌용수를 공급하고, 1386, 연평균 230억을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실적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도별로는 `122557.50억 리터(217.54억 원), `132380.07억 리터(239.23억 원), `142905.48억 리터(250.28억 원), `153005.64억 리터(253.04억 원), `163180.31억 리터(274.62억 원), `172204.59억 리터(151.14억 원) 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악의 가뭄을 겪은 작년(`16)에도 총 2204.59억 리터의 농업용수가 농업 외로 공급됐고, 그 중 11억 리터의 농업용수가 골프장으로 공급됐다.

 

황 의원은, “작년, 역대 최악의 가뭄에도 불구하고 농업용수가 골프장으로 공급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농어촌정비법에 따르면, 농업용수를 농업 외로 사용하려면, ‘그 본래의 목적 또는 사용에 방해가 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6,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양의 농업용수가 농업 외 시설로 공급됐다고 밝힌 후, “국정감사를 통해 이러한 비상식적인 일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cnbcnews
기사입력: 2017/10/13 [10:04]  최종편집: ⓒ 인터넷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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