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무릉제, 13~15일 천곡동 로터리일원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10/13 [10:05]

동해무릉제, 13~15일 천곡동 로터리일원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10/13 [10:05]
▲제 32회 동해 무릉제 포스터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시민주도형 소통·화합 한마당’행사인 「제32회 동해무릉제」의 서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3일간 천곡 로터리 일원(로터리~현충탑사거리)에서 진행되며 참가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인근문화시설 활용 가능으로 시민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가 주최하고 동해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2회 동해무릉제는 12만명이 참여 예정으로 개막식 및 특별공연, 제전행사, 민속경기, 문화예술행사, 공연행사, 체험·홍보 행사 등 참가자의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 첫날(13일) 오전 11시 성공적인 축제와 시민 안녕을 염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전행사와 무릉계곡 광장에서 산신제를 시작하고 저녁 7시 천곡로터리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 후에는 2018 동계평창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마련된 주현미, 배기영, 양파, 먼데이키즈 등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저녁 9시 30분 묵호항방파제에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 페스티벌이 가을 밤 하늘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튿날(14일)에는 특설무대 일원에서 민속경기, 버스킹, 청소년 커버댄스, 알·쓸·신(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퀴즈, 거리퍼레이드, 퓨전국악 공연이 진행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거리 퍼레이드는 중앙초교-대학로-특설무대의 코스로 강원도 무형문화재인 망상농악대를 선수로 단체별 이색복장을 한 참가자와 각국 의상을 입은 다문화 가족 등 각계각층 1500여명이 참여하여 소통·화합 한마당을 연출하게 된다.

 

마지막날(15일)에는 민속놀이 결승전과 주민자치센터 활동 발표회, 평양예술단 공연, 동해가요제 등이 펼쳐져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주도형 」신명나는 한바탕 축제가 될 것이다.

 

또한 2018 동계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공연과 불꽃놀이 이외에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 삼화사수륙재의 일환으로 행사 기간 천곡로터리에서 야등야화 별빛정원, 야등야화 전통등, 야등야화 오방색 청사초롱이 게첨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더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해시낚시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년 제17회 동해시 망상 전국 바다릴낚시대회」가 14일 동해안 제일의 명사십리와 사계절 휴양지가 있는 망상해변에서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70개의 관내업소가 참가하는 동해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의류업체와 음식업체가 참가하여 행사 참가자에게 많은 할인 혜택을 주어 시민 참가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장년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품바각설이 공연, 관내 고등학생 150명이 참가하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비한 ○×퀴즈, 6종 체험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 참가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축제를 기대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무릉제 행사 후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새롭고 발전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통행량이 많은 천곡 시내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시민과 이용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교통통제 및 주차 안내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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