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보성소리축제 20~22일 문화예술관

강민주 기자 | 기사입력 2017/10/17 [10:52]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20~22일 문화예술관

강민주 기자 | 입력 : 2017/10/17 [10:52]
▲ 지난해 열린 서편제 보성 소리축제     © 강민주 기자

서편제의 본향 보성군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서편제보성소리수관과 다향체육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등에서 20서편제 보성소리 축제개최한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회째를 맞는 축제는 전통예술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축제는 국악명인의 등용문인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를비롯하여 명창공연, 퓨전국악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정통과 조화로운 젊은 판소리로 색다른 소리를 체험하고 경험하게 될 것이다.

 

주요행사는 서편제의 비조인 박유전 선생 추모행사,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전년도 대상 수상자 공연, 전통타악 아작장구 FREE!’공연,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초청연주회, 송순섭, 김나니, 양승희, 정우연, 프로젝트 락() 등이 출연하는 KBS 특집 축하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20일 오후 4시 다향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은 아리랑을 부르는 입은 다르지만 아리랑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이구동성(異口同聲) 아리랑을 주제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의 명창부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시상금 2천만원이 수여되며,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등으로 열리며,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한편,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하신 정응민선생, 조상현, 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명창의 산실로서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cnbcnews
  • 도배방지 이미지

서편제 보성 소리축제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