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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2.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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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손녀기업 대유, 소상인 생계 위협
대유그룹 계열 대유위니아 셀프빨래방업 진출, 영세상인 거센 반발
 
서울의소리

박정희 일가가 운영하는 대유그룹 계열사 대유위니아가 소상인들의 생계터전인 셀프빨래방 업종에 진출하면서 소상인들의 원망을 사고 있다. 

 

대유 그룹 실소유주 박영우 회장은 박정희 본처의 딸 박재옥과 남편 한병기의 장녀인 한유진의 남편으로 박정희 손녀 사위이며 박근혜 조카사위다.   

 


신문고 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와 우리셀프빨래방협동조합, 서울지역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은 27일(월) 오후 2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유위니아 셀프빨래방 진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셀프빨래방협동조합 문은경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셀프빨래방은 국내에 20년 전에  도입되었으며, 가정에서 하는 물세탁을 무인시스템으로 하는 곳으로 평균 10평 정도의 점포에 1인 운영으로 하는 업종”이라면서 “저희 조합은 빨래방 초창기 점주들이 주로 참여하여 점주들 간의 소통과 상생을 위하여 설립한 사업자협동조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셀프빨래방은 소기업과 1인자영업자들이 인식이 전무한 시장을 미래를 보고 어렵게  일구어서 개척해 놓은 시장”이라면서 “주된 창업자는 은퇴자나 여성들이고 초창기에는 인식부족으로 최소 1년 정도는 자비를 들여 홍보를 해야만 겨우 이윤 창출이 가능했던 인고의 업종이었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계속해서 “그런 시간들이 쌓여서 현재는 국내에 약 1천개의 빨래방이 생겨났다”면서 “이와 같이 셀프빨래방 시장이 성장기에 들어서자 빨래방과는 전혀 무관하던 ‘대유위니아’라는 연매출 약 5000억 이나 되는 회사가 자본력을 앞세워 빨래방 시장을 독점하고자 기습적으로 이 시장에 진출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유위니아는 2017년 9월 수도권에 위니아 24 크린샵 5개를 동시 오픈했고 연말까  지 전국에 걸쳐 10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며 빨래방 사업을 시작하였다”면서 “세탁장비는 미국 Alliance사의 “Huebsch”라는 세탁기기를 수입하였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이는 기존에 이미 판매되는 제품임에도 Alliance와 위니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제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거짓 정보를 전달하여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라면서 “더욱 심각한 문제는 영업방식이다. 기존 셀프빨래방 약 20~100m 앞에 오픈하고 10일 이상 무료행사를 하는 등  상도의상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불공정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사례로 “위니아빨래방을 약20m 앞에 바로 마주하게 된 성북구 종암동 빨래방은 생계의 위협에 처하자 살아남기 위하여 모든 사용요금의 가격을 약 반값으로 내리는 가격 경쟁에 들어갔고 폭삭 망하게 생겼다며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전순옥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추광규

 

이어 “3일전에는 한 점주분이 전화가 와서는 걸어서 1분 거리에 위니아빨래방이 들어와서는 3개월 동안 50% 할인행사를 한다고 하고 있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면서 “이는 빨래방 업계에서 한 번도 없었던 악덕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이사장은 이 같이 비판한 후 대유위니아 한테 물어보고 싶다면서 “▲셀프빨래방 업계가 성장하기까지 단 하나의 무엇이라도 한 것이 있는가? ▲약 5000억 매출의 회사가 차세대 먹거리로 겨우 계획 한 것이 고작 골목상권인 빨래방 진출 이어야 했는가? ▲왜 빨래방 같은 영세소상공인 시장까지 침범하여 횡포를 일삼고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문 이사장은 끝으로 “대유위니아의 빨래방 진출을 막아서 소상공인의 골목상권이 대기업으로부터 지켜지는 교두보를 삼아야 할 것”이라면서 “또한 법적으로도 보호받게 빨래방을 소상공인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여 차후 법제화 시 보호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7/11/29 [10:51]  최종편집: ⓒ 인터넷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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