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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2.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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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접근 혼선, 북핵 포기 도움 안돼"
북한전문 아담 마운트 박사 기조연설, "한중일과 공조 속에 추진해야"
 
김정태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다음날인 29일 저녁 워싱턴대학(UW) 케인홀에서 새로운 북한 전략을 주제로한 한반도 포럼이 열려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 외교정책으로 떠올랐고 한반도 긴장상태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UW 한국학센터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 하용출 교수는 행사 시작에 앞서한 발언에서 한반도 상황이 오히려 악화되는 분위기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 아담 마운트 박사가 29일 UW 케인홀에서 열린 한반도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 김정태 기자

 

 

시애틀총영사관의 박경식 부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 어제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오늘 세미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더욱 중요한 이벤트가 됐다.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저명한 북한문제 전문가 아담 마운트 박사는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문제를 쉽게 해결하려는 접근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켜 위기상황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 북한이 조기에 핵을 포기하도록 하려하지만 이는 분명히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북한의 계산을 바꾸도록 하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박경식 부총영사가 한반도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정태 기자

 

 

마운트 박사는 지난 28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올들어 24번째 미사일 실험발사로 아직 분석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륙간 탄도탄으로 추정되며 점차 성능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잇따른 미사일 실험을 통해 워싱턴DC까지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의 미사일을 개발, 미국 본토 전체를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제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선에 달했다"고 언급한 마운트 박사는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문제에 대해 상반된 성명을 잇따라 내놓는 등 혼선을 빚고 있어 미국의 외교정책에 의문을 갖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한국, 일본 등과 공조해 장기적으로 북한의 핵무장 해제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중국이나 한국, 일본 모두 한반도의 안정을 원하기 때문에 미국도 이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트 박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UW의 북한 전문가인 도널드 헬만 박사의 사회로 데이빗 베크만 교수, 클락 소렌슨 한국학센터 소장, 케네스 파일 교수, 하용출 교수 등이 패널로 나선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조이시애틀뉴스] 제휴기사 입니다.

 


원본 기사 보기:신문고뉴스
기사입력: 2017/12/03 [11:41]  최종편집: ⓒ 인터넷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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