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트위터 스타는 사회분야에서 문재인 대통령, 음악에서는 방탄소년단(BTS)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코리아 측은 “최근 헌법재판소장 임명식에서 문 대통령이 소수자 인권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등, 국내에서 성차별 타파와 인식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은 7위를 차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여러 의견이 트위터를 통해 표출됐다.
‘세월호’는 2014년 사고 이후 매년 트위터 키워드에 오르고 있다. 사고 3년만인 올 해 뭍으로 인양되면서 4위를 차지했다.
전례없는 수학능력시험 연기를 초래한 ‘포항지진’은 8위로 하반기 키워드 중 최고 트윗량을 보였다. 최대 10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었던 추석 ‘황금연휴’는 9위, 안전 먹거리에 대한 논란을 일으킨 ‘살충제 계란’은 10위에 올랐다. 최근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탤런트 ‘김주혁’이 인물로는 유일하게 엔터테인먼트 키워드 10위권에 올랐다. 팔로워 증가수로는 방탄소년단이 1위에 올랐지만, 성장률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정부 공식 트위터(@hellopolicy)’가 1년 만에 팔로워 700% 이상 증가해 1위에 올랐다.
정치인 중에서는 ‘이낙연(@nylee21)’ 총리, ‘추미애(@ChooMiAe)’ 의원 등의 트위터 팔로워가 급상승 추이를 보였다. 유튜브 무료 상영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공범자들’의 연출을 맡은 MBC 전 프로듀서 ‘최승호(@MBC_PDChoi)’는 오피니언 리더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증가를 기록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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