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UAE 원전폐기물 국내 반입키로 했나?이명계약 의혹 불거져, 수사팀 국정원 간부A씨로부터 언급 문건압수이명박이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원전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해당 원전에서 나온 핵폐기물과 폐연료봉을 국내로 반입해 처리하기로 이면 계약을 맺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파일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명박이 국민의 동의 없이 외국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영토로 반입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큰 논란이 될 뿐 아니라 국내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봉 처리 기술과 장소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큰 부담이 될 것이다.
박근혜 정권의 초대 국정원장인 남재준이 지난 2013년 4월 초 청와대로부터 아랍에미리트 원전 계약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가 원전 수주의 조건으로 핵폐기물과 폐연료봉을 국내로 반입하기로 한 이면계약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것.
다만 당시 국정원의 조사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와 청와대에 결과를 보고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경환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당시 야당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UAE 원전의 폐기물 처리 주체는 UAE 측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계약 주체인 한국전력 역시 이면계약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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