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MB정권 UAE비밀군협정 체결실토이명박 "이면합의 없다" 거짓말, 'UAE유사시 한국군 자동개입' 논란지난 1일 이명박이 “(UAE 원전 수출과 관련해) 이면 계약을 없다”고 말했으나 이명박때 국방장관을 지낸 김태영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전 수주 계약을 맺으면서 유사시 군사 개입을 약속하는 비밀 군사협정을 주도했다고 털어놔 이명박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김태영은 비밀 군사협정 가운데 UAE에서 유사 상황이 발생하면 한국군이 자동 개입한다는 조항에 대해 “그렇게 약속했다”면서도 “실제론 국회의 비준이 없으면 군사개입을 할 수 없다”고 설명해 이명박이 국회 비준을 빌미로 UAE를 기만하며 원전 수주 계약을 따낸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분쟁이나 전쟁 등 유사 상황에 한국군이 자동 개입하기로 했다는 비밀 군사협정 의혹을 인정하으로서 이명박이 지난 1일 “(UAE 원전 수출과 관련해) 이면 계약을 없다”는 말도 국민을 기만한 사기임이 드러났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UAE와의 관계에 마찰음이 생긴 이유에 대해선 "아마 적폐청산한다며 과거 문서를 검토하다가 비공개 군사협약을 오해한 거 같다. 꼼꼼히 따져봤다면 안 해도 될 행동을 UAE에서 한 것 같다. (송 장관이) UAE에 가서 약속을 바꾸자고 하자 UAE 왕실이 자존심이 상해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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