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다스자료 줬다" VS 임채진 "못받았다"민주당 "비자금 120억 은폐 거대세력 있었을 것, 철저히 수사하라"이명박 BBK 꼬리곰탕 특검 정호영이 120억 다스 비자금 수사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고 주장했지만 2008년 당시 임채진 검찰총장은 아무것도 받은 게 없다고 부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한겨레에 따르면, 임채진 전 검찰총장은 “(120여억 원 다스 비자금 수사과 관련해) 당시 특검이 검찰에 이송, 이첩, 수사의뢰 중 어느 것도 한 사실이 없다”며 “그런데 무슨 수로 검찰이 그 내용을 알 수 있었겠느냐”고 말했다.
민주당 “다스 120억 은폐 거대한 세력 있었을 것…철저히 수사하라”
한편 보도를 접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정호영 전 특검은 줬다고 하고 임채진 전 총장은 못 받았다고 하니 경천동지할 일"이라며 "이렇듯 검찰 수뇌부와 특검이 서로 줬다, 못받았다며 우왕좌왕하게 만들 정도의 상황이라면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지 않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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