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낮 최고기온 32도 넘으면 도로 살수작업

김재열 기자 | 기사입력 2018/07/19 [10:45]

서울시, 낮 최고기온 32도 넘으면 도로 살수작업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7/19 [10:45]

 

서울시는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인 폭염 발생 시 도로 살수작업을 강화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의 폭염 노출 가능성이 높은 낮 최고기온 시간대(12~16)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중심으로 살수차량을 확대 운영한다. 이후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로 확대한다. 자치구와 시설공단 살수차 173대가 투입된다.

▲ 서울시, 낮 최고기온 32도 넘으면 도로 살수작업. 사진제공=뉴시스     © 운영자

 

서울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분진흡입청소차량을 도입, 도로청소를 했으나 여름철 불볕더위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저감하기 위해 폭염 발생 시 살수차량을 활용한 도로물청소를 병행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 시연회를 했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여름철 도로 물뿌리기로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혹서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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