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준 'MB뇌물리스트'에 716번 고개 절레절레이팔성 비망록에 "30억 지원했는데...MB족속은 파렴치한 인간들" 적어불법,탈법을 출세와 치부의 수단으로 삼아 일평생을 살아온 희대의 사기꾼 이명박(수번, 716번)이의 `집사`로 불린 김백준이 이명박이가 받은 뇌물 내역을 소상히 밝힌 과정이 7일 법정에서 공개됐다.
이날 716번은 건강 악화로 지난달 30일부터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5일간 진료를 받고 퇴원한 후 처음으로 법정에 나왔다. 그자는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면서 벽을 짚기도 했으나, 재판도중 변호사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등 건강에는 별다는 문제가 없는듯 보였다고 한다.
검찰은 8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716번의 속행 공판에서 뇌물수수 혐의에 관한 김백준의 검찰 진술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김백준은 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대보그룹, ABC상사, 능인선원 등과 금품거래가 있었다는 진술을 잇달아 내놨다. 716번은 김백준의 진술이 공개되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고 한다.
이팔성 비망록에..."30억 지원했는데...MB족속은 파렴치한 인간들" 적어
이날 재판에서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명박 측에 인사 청탁과 함께 거액을 건냈다는 이팔성의 2008년 1∼5월 작성한 41쪽 분량의 비망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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