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을 협의하는 고위급회담을 오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연다. 올해 가을로 예상되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한다. 성사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세 번째 정상회담이다.
통일부가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협의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남북 정상회담이 조만간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북간 협의에 따라 8월 개최 가능성도 제기된다.
4·27 남북정상회담 개최 일정이 합의된 것도 앞서 열린 3월 남북고위급회담이었다. 4월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판문점 선언에는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는 대목이 담겨 있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단장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 6월 1일 남북고위급 회담 당시 리 위원장이 단장으로 회담에 임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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