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경선이 반환점을 돈 10일 후보들은 제각기 적폐청산 경제 살리기 남북관계 등에 방점을 찍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표 후보는 "지금 우리 경제는 분명 위기상황"이라며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다. 침체된 경제를 살리지 못하면, 2020년 총선 승리도, 문재인 정부 성공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8·25 전당대회 선거결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해찬 후보 38.5%, 송영길 후보 22.3%, 김진표 후보 21.4%로, 이해찬 후보가 송영길 후보에 오차범위 밖인 16.2%p 격차로 앞섰고, 송영길 후보와 김진표 후보는 0.9%p 초박빙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당원조사에서는 이해찬 후보가 37.8%로 민주당 지지층에서와 거의 비슷한 가운데, 김진표 후보가 28.3%, 송영길 후보가 22.9%로, 김 후보가 송 후보를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8월 9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7,773명에게 접촉해 최종 2,012명이 응답을 완료, 11.3%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전화 10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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