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시민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 인권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대광여자고등학교, 명진고등학교, 정광고등학교, 보문고등학교, 성덕고등학교, 서광중학교 학생들과 광주시 청소년쉼터 청소년 등 미래세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참여형 행사’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공동 관람한 후 현직 역사 선생님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쇼 ‘위안부 역사 바로알기’에서 역사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평화의 소녀상 주변 헌화 퍼포먼스와 성덕고등학교 학생회의 헌시 ‘할머니, 저희가 기억할게요’ 낭독으로 마무리된다. ※ 행사 일정 : ▲전시 ‘소녀의 꿈’(14~15일, 시청 1층) ▲공동체 영화상영 ‘아이 캔 스피크’ (14일 오후 5시 시청 무등홀) ▲청소년 토크 콘서트 ‘기억의 언어’(14일 오후 7시 시청 무등홀) ▲기념 헌시낭독 및 헌화(14일 오후 7시30분 평화의 소녀상) 행사 기간 시청 1층 시민숲에서는 압화 작품 전시 ‘소녀의 꿈’이 열린다. 한편, 올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 주관으로 피해자의 생활안정사업 및 기념사업이 시행되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해마다 8월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역사를 이해하고, 나아가 향후 일본의 제대로 된 사죄와 배상을 받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시 여성에 대한 각종 폭력이 중단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조은뉴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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