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정상화 대학자율존중 요구 목소리

백두산기자 | 기사입력 2018/11/19 [10:27]

고등교육정상화 대학자율존중 요구 목소리

백두산기자 | 입력 : 2018/11/19 [10:27]

[다경뉴스=백두산기자]11월 16일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 41개 대학의 교수회 회장단이 교육부가 고등교육 정상화와 대학 적폐청산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교육부를 항의 방문했다.

▲ 국교련, 고등교육 정상화와 대학 자율성 존중을 요구하며 교육부 항의방문 백두산기자

이들 교수들은 국내 대학 교육의 여건이 국제적인 수준에서는 물론이고 초중등 교육의 여건과 비교하더라도 형편없이 낮은 수준이지만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정권부터 이루어진 대학에 대한 과도한 간섭과 통제를 정권이 바뀐 지금까지도 지속시키면서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국교련은 그동안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구체적 안을 제시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해왔으며,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수차례 교육부 장관과의 만남 또한 요청했지만 아무런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며 국공립 대학들이 처한 현 상황을 타개해나가기 위해 조속히 국교련과의 대화에 나서주기를 요구했다.

이날 국교련은 교육부 항의방문에 맞춰 ‘교육부 장관에게 바란다!’라는 성명서를 내고 국공립대학 발전을 위한 지원, 성과급적 연봉제 폐지, 교원급여체계 개선, 대학평의원회 설치와 관련한 무리한 일정 강요의 철회 등을 요구했다.

▲ 국교련, 고등교육 정상화와 대학 자율성 존중을 요구하며 교육부 항의방문 백두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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