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내 31개 초등학생 3학년 대상 생존수영교육

유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19/06/03 [10:49]

포천시, 관내 31개 초등학생 3학년 대상 생존수영교육

유인선 기자 | 입력 : 2019/06/03 [10:49]

▲ 포천시 관내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모습 (사진제공=포천시청) 브레이크뉴스 유인선 기자


(포천=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유인선 기자=포천시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31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관내 수영장 2개소(마홀수영장, 강남스포렉스)에서 생존수영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세월호 사태 이후,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생존수영교육은 4일 동안 12시간의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수영 동작뿐만 아니라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위기의 순간에서 스스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물에 적응하기, 입수실습, 도구를 이용해 물에 뜨기,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 방법, 생존을 위한 자기구조법 등을 수영전문 강사와 함께 안전하게 교육받게 된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생존수영교육에 참여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발차기도 되고 물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져서 수영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단순한 기능위주의 수영교육이 아닌 재난상황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육에 대해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 만족하고 있어, 계속적인 지원을 통해 생존수영교육을 매년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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