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태 이후,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생존수영교육은 4일 동안 12시간의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수영 동작뿐만 아니라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위기의 순간에서 스스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물에 적응하기, 입수실습, 도구를 이용해 물에 뜨기,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 방법, 생존을 위한 자기구조법 등을 수영전문 강사와 함께 안전하게 교육받게 된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생존수영교육에 참여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발차기도 되고 물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져서 수영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단순한 기능위주의 수영교육이 아닌 재난상황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육에 대해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 만족하고 있어, 계속적인 지원을 통해 생존수영교육을 매년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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