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검찰·언론 등 이익집단 적폐들, 한판승부 피할 수 없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9/09/10 [10:44]

[칼럼] 검찰·언론 등 이익집단 적폐들, 한판승부 피할 수 없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9/10 [10:44]

이번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대한민국을 지배해왔던 모든 적폐들이 총 동원되어, 조국 후보자의 법무장관 임명저지 공작을 펼쳐 왔다.

 

법무장관 임명절차가 시작되자마자, 적폐언론들이 수십만 건의 검증되지 않은 허위기사를 쏟아내, 여론을 조작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침내 적폐검찰이 피의자 조사조차 생략한 채, 조후보자의 아내를 사문서 위조혐의로 기소함으로써, 마지막까지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청문회는 국회의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수행능력을 평가해야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자한당은 이미 보도되고 해명된 의혹을 되풀이 할 뿐, 후보 검증은 아예 안중에도 없었으며, 오로지 조후보자의 아내가 기소되면, 조후보자가 사퇴를 해야만 한다는 식의 비상식적인 압박만 반복했으며, 검찰이 약속이나 했듯이, 아무도 예상치 못한 터무니없는 기소를 했다는 점에서, 사전에 적폐검찰과 자한당 사이에 모종의 모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는 실정이다.

 

적폐검찰이 조후보자의 아내를 기소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죄의 유무와 상관없이 조후보자의 아내를 기소함으로써, 조후보자의 이미지를 추락시켜, 불리한 여론을 조작하기 위함이요. 다른 하나는 피의자가 기소되면, 피의자에 대한 명확하지 않은 의혹들조차도, 검찰 마음대로 공표할 수 있기에, 피의자에 관련된 검증되지 않은 허위사실들을 마구 공표함으로써, 조후보자와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언론, 정당, 검찰 할 것 없이 모든 적폐세력들이 총동원되어 조국후보자를 낙마시키려는 의도는 단 하나다. 적폐들이 개혁에 선봉에선 조국 후보자의 예봉을 꺾어, 촛불정부의 국가개혁을 저지하려는 것이다.

 

사실상 조후보자 자신만을 놓고 본다면, 나무랄 것이 거의 없는 완벽한 법무장관 후보자임이 분명하다. 조후보자 자신의 유일한 흠이라면, 기득권자의 자식으로 태어나, 기득권자의 삶을 누려온 것이었고, 후보자 자신이 기득권으로서 누려온 삶을 국민 앞에 사과하기까지 해야 했다.

 

그러나 그동안, 기득권을 누려온 그 어느 누가, 당연시 누려왔던 기득권의 삶을 사과한 적이라도 있었던가? 또한 그 어느 누가 기득권의 삶을 죄라고 생각한 적이라도 있었던가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폐언론들은 조후보자가 마치 용서받지 못할 죄라도 저지른 것 마냥, 마녀사냥에 여념이 없었다.

 

조후보자의 아들이 장제원아들처럼 성매매를 했는가? 조후보자의 자녀들이 김무성 사위처럼 마약을 했는가? 조후보자의 딸이 김성태 딸처럼 부정 취업을 했는가? 조후보자의 자녀들은, 현재도 누리고 있는 수백만에 달하는 기득권자들의 삶을 누려온 죄밖에 없었다.

 

그것마저도 죄가 된다면, 지금껏 기득권을 누려온 고급공무원, 장관, 국회의원 교수들, 모두 사퇴하는 것은 물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할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들은 불명확한 의혹들로, 오로지 조국후보자 한 사람만을 물어뜯기에 여념이 없다.

 

대한민국 언론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언론의 자유를 누릴 뿐만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언론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언론의 신뢰도 면에서는 오히려 후진국에게도 뒤처지고 있어, 그 자질을 의심받고 있다. 이는 언론의 자유는 마음껏 누리되, 보도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 까닭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에는 이제 언론은 없다. 자신의 보도에 책임지지 않는 언론사는, 언론이 아닌, 아니면 말고 식의 찌라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독재정권들과 결탁해 얻어낸 언론기득권으로, 현재는 적폐세력과 손잡고 적폐기득권을 사수하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하는, 한낱 이익집단에 불과할 뿐이다.

 

민주주의는 촛불과 같은 집단지성과 이익집단간의 끝없는 대결의 장이다. 적폐의 이익을 대변하는 자한당과 수구언론, 그리고 개혁을 거부하는 적폐검찰이 한 몸이 되어, 이미 거대한 이익집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이 명확히 밝혀진 이상, 조국후보자 청문회를 계기로, 집단지성과 이익집단간의 국운을 건 한판 승부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었다.

 

또한 조후보자의 아내가 적폐검찰에게 기소되었다 한들, 대법원 판결이 종료되기 전까진, 피의사실에 대해 여전히 무죄임은 대한민국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바, 적폐들의 의도대로 조후보자 아내의 기소사실이, 조후보자의 법무장관 임명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조국 후보자의 청문회를 계기로, 적폐들과의 전쟁이 절정에 다다랐다. 이렇듯 적폐들의 발악이 절정에 달했다는 것은, 촛불혁명의 적폐청산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깨어 있는 국민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대한민국에서 적폐를 몰아내고 세계의 민주주의를 선도할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촛불혁명이 물불 안 가리는 적폐들의 최후의 발악에 밀려, 뒤로 물러 선다면, 적폐청산의 기회는 영영 멀어져갈 수도 있다.

 

이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시금, 촛불혁명의 집단지성을 발휘해, 거대한 강물이 되고 파도가 되어, 저 한 줌도 안 되는 적폐들을 단숨에 쓸어버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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