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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이던 지난 14일 마약을 투약한 채 서울 용산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떨고 있던 40대 소방관 A씨가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있었다.
또 설 당일인 12일에는 20대 남녀 3명이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흡입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곳에서는 대마와 환각 화학물질인 해피 벌룬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에는 마약을 투약한 채로 강남거리를 돌아다니던 30대 여성이 편의점에서 "살려달라, 마약을 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뒤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달 31일에는 한 40대 남성이 깜빡하고 택시에 마약이 든 가방을 두고 내리면서 투약 범행이 들통나는 일도 있었다.
특히 자신이 분실한 가방을 찾기 위해 택시기사에게 수차례 전화해 독촉했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택시기사가 B씨의 가방을 경찰에 전달하면서 마약이 발견된 것이다.
이에 경찰은 B씨를 추적, 하루 뒤인 이달 1일 서울의 한 모텔에서 B씨와 동거녀 C씨를 함께 체포했다. 현장에서는 이들이 마약 투약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1개도 압수됐다.
최근 마약에 손을 대는 이들은 대다수가 학생, 직장인, 주부 등 일반인인 경우다.
실제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제도 지정병원에서 일하는 천영훈 인천 참사랑병원 원장은 “이미 20대 초반 여성의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치료명령제도는 2016년 12월 주취·정신장애 범죄자에 대해 형사처벌 외에 치료를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자 도입됐으며, 2018년부터는 마약사범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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