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여야 229명 중 181명 찬성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2/27 [10:34]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여야 229명 중 181명 찬성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1/02/27 [10:34]

▲ [속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229명 중 181명 찬성’/사진=연합뉴스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 의원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서 발의한지 석달 만에 일사천리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2006년부터 추진과 폐기를 반복해 온 동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 논란이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여야가 안전성·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주무부처의 졸속 추진우려에도 특별법을 밀어붙인 것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용이라는 비판이 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재석의원 229명 중 181명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덕도신공항은 지난해 11월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한 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원들이 특별법을 발의하며 본격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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