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코로나백신 독점 1초 120만원 번다, 아스트라 비영리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1/11/18 [10:14]

화이자·모더나 코로나백신 독점 1초 120만원 번다, 아스트라 비영리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1/11/18 [10:14]

▲ 기술 독점 화이자·모더나.... 코로나 백신으로 1초에 120만 원 번다 (C) 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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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화이자·바이오엔테크·모더나가 코로나19 mRNA 백신 기술을 독점하고 부유한 국가에 백신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1초에 우리 돈 약 118만 원씩 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국민백신연합 PVA는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자체 수익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수입을 합하면 초당 1천 달러 이상, 연간 세전 이익이 약 401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 추산했다.

PVA 측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모더나가 저소득 국가를 추위에 떨게 버려둔 채 독점권을 이용해 최대 이익을 남길 수 있는 계약을 부유한 국가와 최우선으로 체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현재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2%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 전체 공급량의 1% 미만을 저소득 국가에 제공했고, 모더나는 단 0.2%만 저소득 국가에 공급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수그러들 때까지 특허권 면제를 선언하고 비영리 원칙으로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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