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부터 해방" 외친 덴마크, 하루 확진 4만명 모든 규제와 작별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2/01/28 [11:56]

"마스크로부터 해방" 외친 덴마크, 하루 확진 4만명 모든 규제와 작별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2/01/28 [11:56]

▲ "마스크로부터 해방" 외친 덴마크....“하루 확진자 4만명이지만 모든 규제와 작별”/사진=연합뉴스 (C) 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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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덴마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 대부분을 해제한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26(현지 시각) 감염병 위원회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제 위기 국면을 통과했다. 이제는 코로나의 그늘에서 벗어날 준비가 됐다고 말할 수 있다""모든 규제와 작별하고 코로나 이전의 우리가 알던 삶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다음달 1일부터 덴마크에서는 공공장소에 출입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코로나19 백신 패스가 필요 없게 된다. 마스크 역시 병원과 보건 시설, 양로원 등을 제외하고는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사회적으로 위험 질병으로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며 "백신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코로나로부터 가장 강력한 보호 도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덴마크의 지난 24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48명이며, 입원 환자는 894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중환자는 이달 682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 줄어 24일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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