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갤럽 캡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한국갤럽은 지난 15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1%가 한강 소설을 읽은 적 있다고 답했고 55%는 읽을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24%는 읽은 적 없고 앞으로도 읽을 의향도 없다고 밝혔다. 한강의 소설은 읽은 사람은 남성과 비교해 20~50대 여성(20대 여성 31%, 30대 여성 27%, 40대 여성 34%, 50대 여성 29%)에서 많았다. 또한 주관적 생활 수준이 높을수록(상·중상층 36%, 하층 9%) 더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이동통신 3사가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을 선정한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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