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손자병법' 12·3계엄 해부하다, 김병주 의원 저작 북토크 쇼

이재명 대통령이 추천한 책 베스트셀러 상위권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09:44]

'민주주의 손자병법' 12·3계엄 해부하다, 김병주 의원 저작 북토크 쇼

이재명 대통령이 추천한 책 베스트셀러 상위권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5/09/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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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북토크에 참석한 좌로 부터 박선원 의원, 전현희 의원, 김병주 의원, 사회 최진봉 교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간 『민주주의 손자병법』 북토크에서 30여 년 군 경륜과 방송 인문학 강의로 다져진 ‘손자병법 전문가’ 면모를 전면에 세우며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를 손자병법의 프레임으로 해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의원은 “큰 사태에는 반드시 징후가 선행한다”는 손자의 통찰을 들어 청와대 이전을 둘러싼 군 통제 인식의 변화, 특정 라인의 요직 배치, ‘적’ 규정의 반복 등 누적 신호를 짚었고, 평온한 날의 계엄 시도가 “예상 밖이지만 징후의 합”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현장에서는 보좌진이 김 의원을 ‘따뜻한 리더’로, 김 의원은 선임비서관을 ‘설득력·취재력·포용력 모두 최고’로 치켜세우는 등 팀워크가 부각됐고, 공동 저자·기고자 소개와 함께 출판사 대표가 “계엄·내란과 손자병법 두 축을 함께 쓸 수 있는 최적의 저자”라고 합작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책은 내란을 극복한 우리 모두의 기록이자 개인과 조직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인문학 전략서”라고 강조했고, 사회·정치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 진입과 “대통령 추천” 사실이 전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프리토크에서는 계엄 가능성의 사전 감지와 대응 타임라인이 공유됐다. 김 의원은 “지난여름부터 위험 시그널이 도드라졌다”며 텔레그램 등 비상 소통망을 가동해 의원·보좌진의 국회 집결과 불필요한 충돌 회피 지침을 즉시 배포했다고 밝혔다.

 

일부 참석자는 감기몸살로 휴식 중 가족의 호출로 TV를 켜고 경악했던 당시 상황, 경찰 경비 속에 국회 담장을 넘어 본회의장으로 합류한 긴박한 순간을 증언했다.

 

12월 4일 새벽 1시 1분 해제 결의 후에도 지도부는 2·3차 시도 가능성을 경계하며 사태 규정에 착수, 경찰·정보기관·행정부 일부 가담 정황과 국회 침탈 시도를 종합해 단순 ‘위법한 계엄’이 아닌 ‘내란’으로 규정했고, 즉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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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의 손자병법    

 

김 의원은 “명확한 규정과 신속한 메시지가 현장의 동요를 멈추게 했다”며, 국회 울타리 밖에서 밤을 지새운 시민들 기말고사를 앞두고 모포를 뒤집어쓰고 공부하며 국회를 지킨 학생들을 “민주주의 내구성의 상징”으로 소개했다.

 

그는 손자병법의 현재적 효용을 ‘징후 감지→충돌 회피→결정적 순간의 집중’으로 요약하며 “정치는 하인리히 법칙처럼 미세 신호를 읽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결단의 순간 헌정을 지키는 역량을 총동원하는 일”이라고 정리했다.

 

 

북토크 말미 김 의원은 “『민주주의 손자병법』은 민주주의를 지킨 손자병법”이라며 “우리의 내란 극복기와 전략이 담겼고,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가는’ 책”이라고 강조했다.

 

출판사 측은 “글쓰기·말하기 강세 레이블에 손자병법이라는 동양 고전의 현대적 적용을 더해, 출판·방송 동시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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