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까지 이란과 합의 가능성 높아" 트럼프 美대통령 英언론 인터뷰

김시몬 | 기사입력 2026/04/17 [08:32]

"4월 말까지 이란과 합의 가능성 높아" 트럼프 美대통령 英언론 인터뷰

김시몬 | 입력 : 2026/04/17 [08: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까지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전쟁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 "그것이 종료되는 상태에 아주 근접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스카이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전까지 이란과 합의를 이룰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매우 가능하다", "그들은 꽤 심하게 두들겨 맞았다"라고 답했다.

찰스 3세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해 백악관 국빈 만찬 참석, 미 의회 연설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발언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방미 일정을 앞두고 나왔다. 찰스 3세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해 백악관 국빈 만찬과 미 의회 연설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했다. 그는 "도움을 요청했지만 영국이 응하지 않았다"며, 영국이 미국의 이란 공습에 적극 동참하지 않았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도 거부한 점을 언급했다. 다만 중동 협력국의 방공 지원에는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양국 관계에 대해 그는 "나아지긴 했지만 슬픈 상태"라고 평가하며, 과거 체결된 무역 합의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내비쳤다.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 관세 완화를 포함한 해당 합의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좋은 조건이었다.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에 대해서는 "위대한 신사이자 친구"라고 치켜세운 반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 대해서는 "좋아하지만 이민과 에너지 정책에서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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