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노동자 사망 사고, 편의점 CU자본·정부 규탄 기자회견, 화물연대

21일 전남경찰청 앞

뉴스투데이KJ방송 | 기사입력 2026/04/22 [09:42]

화물노동자 사망 사고, 편의점 CU자본·정부 규탄 기자회견, 화물연대

21일 전남경찰청 앞

뉴스투데이KJ방송 | 입력 : 2026/04/22 [09:42]



민주노총 광주
·전남본부는 화물노동자 사망과 관련하여 CU 자본과 이재명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421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2026420,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원청교섭을 요구하며 투쟁 중이던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CU자본과 정부의 책임을 묻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인은 원청교섭을 요구하며 파업중이던 상황에서 사측이 강행한 대체수송 차량에 깔려 숨졌다. 파업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벌어진 이번 참사는 우연이 아니라 교섭을 거부한 CU자본과 공권력이 함께 만들어낸 예고된 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 투입된 경찰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자본의 물량반출을 우선하여 대형 화물차 통행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권력의 책임 논란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CU 화물노동자들은 수십 년간 다단계 하청구조 속에서 하루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운송과 저운임, 불투명한 계약 조건을 감내하며 일을 해왔다고 한다.

 



이들은 개정 노조법이 보장한 권리에 따라 원청인
BGF리테일·BGF로지스에 교섭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대화 대신 물량 축소·계약 해지 협박과 손해배상 압박으로 대응했다고 한다. 결국 파업 2주 만에 대체수송을 강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이병용 민주노총 전남본부장은 이것은 공권력에 의한 살인이라며 공권력의 최정점에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경찰청장을 파면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은 정부의 이중적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본부장은 대통령은 최근 택배 노동자 등 특수고용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현장의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태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경찰은 어느 나라의 경찰인가, 고용노동부는 어느 나라의 고용노동부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는 노동존중을 말했지만, 현장에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윤석열 정부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는 이재명 정부의 사망사고 책임 인정 및 진상규명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 CU 자본의 공식 사과 BGF리테일·BGF로지스는 즉각 교섭에 나설 것 특수고용·플랫폼 화물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정당한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 및 대체인력 운용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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