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앞 문대통령 관악구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1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찾아 포장 및 방문 작업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9/02/03 [10:18]

설앞 문대통령 관악구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1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찾아 포장 및 방문 작업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2/03 [10:18]

문 대통령이 골목골목 직접 배달하는 맛있는 도시락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도시락을 들고 서울 관악구 소재의 한 취약계층 가정으로 가고 있다. / 청와대 

 

설 명절을 닷새 앞둔 1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주택가를 찾아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하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관악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도시락 포장을 직접 포장한 다음 가가호호를 돌며 도시락을 전달했다.

 

도시락 메뉴는 쌀밥, 연어까스, 햄감자조림, 멸치볶음, 무생채, 배추김치로 구성됐다. 청와대 조리장이 직접 조리한 특별메뉴(매콤 닭강정)도 추가됐다. 문 대통령의 격려카드도 도시락에 동봉됐다.

 

청와대는 도시락 수혜자를 배려해 주영훈 경호처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대통령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도시락을 포장하며 “하루에 몇 개나, 어느 지역까지 도시락을 배달하느냐”고 물었다. 최 대표는 “하루 180개 정도의 도시락을 만들고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까지 배달한다”고 답했다.

 

포장이 끝나고 문 대통령은 도시락 가방 여러개를 직접 들고 차량을 이용해 방문 배송을 했다. 문 대통령이 최 대표에게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최 대표는 “서울 전체에서 행복도시락을 배달하는 곳이 7곳 뿐이라 담당하는 지역이 너무 넓고 배달원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도시락에는 밥과 반찬 그리고 과일을 넣었고 황금색의 청와대를 상징하는 무궁화와 봉황이 새겨진 휘장 스티커를 붙였다. 특히 도시락에 들어간 매콤 닭강정은 청와대 조리장이 직접 만들어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밥을 나누며 살았습니다. 누구나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나누는 일은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밥을 나누는 일은 마음과 희망을 나누는 입니다. 여러분의 희망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언젠가는 저도 여러분이 나누는 밥을 먹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정성을 다한 도시락입니다. 마음까지 든든해지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누구보다 소중하고 귀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설날 보내길 기원합니다"는 문구의 글도 함께 넣었다.

 

.문 대통령은 도시락을 받는 청소년들의 신상이 드러나지 않도록 도시락 가방을 현관문에 걸어 놨다. 이후 벨을 울리고 차량으로 복귀했다. 바로 문을 열고 나온 청년과 마주치기도 했다. 

 

한 아파트에서 마주친 청소년은 대통령에게 “고맙다. 동생들과 잘 먹겠다”고 인사했다. 한 청년 대신 문을 연 아버지는 “이번에 우리 아들이 연세대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와 윤종원 경제수석 등에게“행복도시락 활동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니 직접 의견을 들어보고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와 함께 도시락 포장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도시락에는 문 �통령이 쓴 편�도 넣었다. [사진 청��]

도시락에는 문 대통령이 쓴 정성 담긴 편지도 넣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와 함께 도시락 가방을 양손에 들고

취약계층에 배달을 나가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악구 소재의 한 취약계층 �정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청��]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소재의 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도시락에는 청�� 조리장이 만든 매콤 닭강정 도 넣었다. [사진 청�� ]

청와대 조리장이 직접 만든 매콤 닭강정도 도시락에 넣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악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악센터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표� 함께 도시락 포장을 하고 있다.[사진 청��]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와 함께 도시락 포장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악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악센터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표� 함께 도시락 포장을 하고 있다. 이날 문 �통령� 설 명절을 맞아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악센터 �나눔공동체��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 [사진 청��]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와 함께 도시락 포장을 하고 배달 가방에 넣고 점검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 �통령이 1일 오전 도시락을 들고 서울 �악구 소재의 한 취약계층 �정으로 �고 있다. [사진 청��]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도시락을 들고 서울 관악구 소재의 한 취약계층 가정으로 가고 있다. 사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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