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몬순기후로 폭우 덮친 한국, CNN 등 외신 보도

전재민 | 기사입력 2020/08/10 [10:46]

[캐나다 밴쿠버통신] 몬순기후로 폭우 덮친 한국, CNN 등 외신 보도

전재민 | 입력 : 2020/08/10 [10:46]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한국은 최근 기억에서 가장 심한 장마철 중 하나이다.충북 북부지방을 비롯한 경기도에서 시작된 물폭탄이 서울, 경기를 지나 광주까지 덮쳤다.


CNN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수요일에 서울은 거의 4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8월 초에는 이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다.

수도 서울은 1주일도 안 되어 무려 11인치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매월 첫 6일마다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후학적으로 8월은 서울에서 1년 중 두 번째로 비가 많이 오는 달로 월 평균 강수량은 약 14인치다.
그 숫자는 앞으로 며칠 안에 삭제될 수 있다. 열대성 폭풍 하구핏 잔해로 인해 또 한차례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주 지구상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북한으로 국경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신계 마을은 지난 48시간 동안 20인치의 놀라운 강우량을 기록했다. 어떤 관점에서는, 이것은 런던에서 단 48시간 만에 내린 거의 1년치의 강우기록과 맞먹는다.


인근 창전 마을은 화요일에 4인치가 넘는 비가 내리고 수요일에는 8인치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자체적인 습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2019년 봄, 평균 강수량의 42%만 가져온 이후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올 여름, 한국은 눅눅해서 삼성과 LG와 같은 국가 브랜드들이 이 지역의 지속적인 비와 차가운 공기 때문에 에어컨의 판매량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지역에서는 6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49일 연속 강우량이 관측됐다.한국의 우기는 9월에 건조기 날씨로 극적인 전환이 시작되고, 특히 10월에 더욱 두드러진다.

GCN 전재민 기자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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