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비행', 두루미 살리기 캠페인

[동영상] 멸종위기 철새 보존위해 유투브에 '10000마일, 그 뒤' 올려

최방식 기자 | 기사입력 2009/10/07 [00:35]

'아름다운 비행', 두루미 살리기 캠페인

[동영상] 멸종위기 철새 보존위해 유투브에 '10000마일, 그 뒤' 올려

최방식 기자 | 입력 : 2009/10/07 [00:35]
어미를 잃은 북미산 흰두루미를 고향으로 데려다 주고 철새 서식지 파괴를 막은 감동적 영화 '아름다운 비행'(Fly Away Home, 캐롤 발라드 감독) 제작팀이 두루미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는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려 관심을 끈다.

아이디 'OperationMigration'이 지난 4일 유투브에 '10000마일, 그리고 그 뒤'라는 제목의 7분짜리 동영상을 올리고 멸종위기의 철새인 북미산흰두루미(Whooping crane)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할 것으로 호소해 관심을 끈다.

 

 

1996년 '아름다운 비행'(콜롬비아 영화사) 제작에 참여했던 '이주작전사'(Operation Migration Inc.)는 지금까지 멸종위기를 겪고 있는 흰두루미를 동북아메리카지역으로 이주(철새)하도록 하는 걸 도왔다고 밝히고 이 동영상은 그 과정을 보여주려고 제작했다고 밝혔다.

비영리조직으로 멸종위기종인 북미산흰두루미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OM팀은 따라서 흰두루미가 서식지(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필요한 기금을 모으고 있다며 지구촌 시민에게 'Give a Whoop!'(흰두루미 울음소리, 한 번 울면 얼마씩 날아가는)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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